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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4단지 셀프 세탁방 크린업 24

 

 

저번주부터 이어진 한파로 며칠째 아파트에서 세탁 금지 방송이 나오구 있어요. 코로나덕분에 외출이 줄어서 빨랫감이 줄어든게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저희집도 며칠째 세탁기 돌리지 못하다 셀프 세탁방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이불 빨래때문에 왔던 청라 4단지 '크린업24' 셀프 빨래방입니다.  처음에는 동전을 넣고 돌렸는데 이불 빨래를 자주 돌리니 그냥 적립해서 셀프 세탁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 4단지 셀프 세탁방 크린업 24에서 5만원 적립하고, 만원 적립 + 세탁 가방 받았습니다.   처음 적립했을때는 3만원 했다가 그것도 근방 사용해서 아예 5만원씩 적립하고 있어요. 여름 이불은 집에서도 세탁이 가능하지만 그 외 이불은 그냥 셀프 빨래방에서 큰 용량 세탁기에 함께 돌리고 건조하는게 편하더라구요.  집에서 사용하는 건조기는 표준으로 돌리면 기본 3:30분이 돌아가는데 셀프 빨래방 20kg 건조기 표준으로      돌리면 30분정도 걸립니다.  물론 집에서 천천히 건조된 빨랫감이 더 뽀송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셀프 빨래방에 들어오면 비어있는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고 세탁기에 직접 500원 동전을 넣고 사용할수도 있고, 저는 적립된 금액으로 이용할꺼라 셀프 카운터를 이용합니다.

세탁물이 많을때는 27kg, 보통이면 20kg을 이용합니다.

 처음에는 집에 있는 저금통에서 500원짜리 잔뜩 주머니에 넣어가며 시간 맞춰 동전을 넣었는데 회원가입하니 편합니다. ^^

가입된 핸드폰 번호와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면 제 빨랫감 넣은 세탁기 번호를 선택하고 세탁 코스를 설정하면 되는데 저는 그냥 표준..

처음에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샀는데요 500원 2장 나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집에서 사용하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세탁 가방안에 넣어뒀어요. 세탁 봉투 누르면 재사용 쓰레기봉투 나옵니다. 4단지 크린업24만 그런건지 다른 셀프빨래방도 같은지 갑자기 궁금중이...

세탁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게 티비도 있고, 안마기도 있고, 끝에는 오락기도 있습니다. 그전에는 빨래 넣어두고 근처 까페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매장에 앉아서 마셨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에 매장 밖에서 손 시린거 비벼가며 마셨습니다. ㅡㅡ

아이 학교 보내고 여유있게 왔던 그시절이 그립네요. 매일 붙어있으니 혼자만의 시간이 무척 간절해집니다.


빨래 넣고 대략 35분.. 핸드폰 시간 확인하고 밖에서 커피 마시고 있으니 다 돌아가서 건조기로 옮깁니다.
이용 방법은 세탁기와 동일하게 건조기에 빨래 넣고 셀프 카운터에서 설정..

건조기는 세탁기보다 짧아서 30분 걸렸어요. 세탁과 건조까지 대략 1:10~20분입니다. 대용량이라 속도도 빠르고 큰창으로 세탁물 확인도 되니 깨끗하게 빨아지고 있는 세탁물 보며 덩달아 묻은때를 벗기는 기분이라 상쾌했습니다.

날 풀리면 세탁기 돌리려고 남은 빨래들 대기중인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청라에는 눈이 막 막 쏟아지고 있습니다. ㅜㅜ
왠지 이번주에도 셀프 빨래방에 가야할것같은 기분이... 부디 모두 한파 피해없이 건강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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