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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 남자입니다. 

드디어 인천 청라 호수공원에 농구장이 생겼습니다. 2달 쯤??? 전에 완공된 듯 합니다. 요즘 춥다고 운동도 안했는데, 주말에 할일도 없고해서 오랜만에 공 던지러 갔습니다. 아직 다음 지도에 표시가 되지 않아 제가 임의로 찍었습니다.

농구 공을 하도 안 썻더니 바람이 얼마 없어서... 우선 바람을 넣고 출발합니다.

언제봐도 우리 청라호수공원은 좋습니다. 저 멀리 시티 타워 완공되고 청라 7호선 완공되면 이런 한적한 느낌은 사라지겠죠?? 그전에 많이 즐겨놔야겠습니다.

드디어 청라 호수공원 농구장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사면이 철책으로 잘 정리되어 공 굴러가도 걱정이 없습니다.

다목적구장입니다. 농구, 배드민턴 이외는 안됩니다.

요즘 농구장의 바닥은 다 이런 스타일인 듯 합니다. 장점이라면 배수가 잘된다는 점인데,, 물끼가 살짝만 있어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농구하시는 분들 특히 드라이브인 하실 때 퍼스트 스텝 밟으실 때 조심하셔야 될거 같아요. 물론 농구 장인들은 상관없으실거에요. 저같은 야매들은 조심해야 될 듯 합니다.

코트 크기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왠지 정식 실내 농구 코트와 거의 비슷해보입니다. 왕복 몇 번해보니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힘들어서,,,

농구 골대도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어릴 적 게토레이 농구 골대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놀대의 높이는 정식 규격보다 낮습니다. 제 손이 너무 크게 나왔는데 착시효과입니다. 아무튼 정식골대보다는 낮지만 그렇게 낮지는 않습니다. 

바닥의 모습을 좀 디테일하게 찍어봤습니다. 화장실 밑에 까는 매트처럼 되어 있어 배수에 최고일 듯 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배수를 위해 신발 아웃솔과 마찰이 이루어지는 바닥면의 손실있어서 일반 코트보단 미끄러운 기분입니다.

IFEZ  청라입니다. 

농구장에 오면 배수구를 항상 찾고 있습니다. 물이 잘빠져야 실외 농구코트에서 농구 하기 편하자나요.

미끄럼 주의하세요.  철장의 높이가 상당해서 왠만하면 공이 밖으로 나갈일이 없을 듯 합니다.

농구하러 갔지만 농구하는 사진은 없습니다. 일단 저는 농구를 하러 가면 저만의 루틴을 합니다.

언젠가부터 농구가 인기가 없어지면서 혼자가면 경기할 수 있는 인원이 안되서 혼자 농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스티브 내쉬와 코비 브라이언트, 그리고 여럿 농구 아카데미의 영상을 유튜브로 보면서 약 1시간짜리 저만의 루틴이 완성되었습니다. 말이 좋아 저만의 루틴이지 그냥 혼자 공만 던지면 처량해보이기도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루틴을 짰습니다. 먼저 공을 가지고 농구코트를 왕복 5번 정도를 하면서 몸을 풀고 골대를 기준으로 좌/우/정면을 골이 들어 갈때마다 1미터씩 멀어지면서 슛을 하고, 공을 던져넣고 재빨리 가서 슛을 모든 방향에서 하는거죠. 대충 40분 지나면 사람이 별로 없는 쪽가서 드리블 루틴을 15분 정도 하는거죠.  이제 살찌고 무릎아파서 설렁설렁 합니다. 멀리서 보면 약수터에 왠 아저씨가 혼자 와서 헛헛하면서 국민체조를 하는 거처럼 보일 듯 합니다.

혼자 농구 해도 그렇게 심심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프로 농구선수들도 혼자 연습할 때 루틴을 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글의 내용이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아무튼 인천 청라에 좋은 실외 농구장이 호수공원에 생겼습니다. 많은이용해주시고 쓰레기는 꼭 집에 가셔서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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