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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남자입니다.
금요일 저녁 20시 퇴근을 하면서 오늘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릴리즈 해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불멍을 하러 가자!!! 결정했습니다. 왠지 맘에 들면 스텔스 차박까히 할 마음이였지만 음식물은 라면 하나만 편의점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나마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가 왕산해수욕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출발을 했습니다.
왕산해수욕장의 접근하려면 가장 큰 허들은 그래도 톨게이트 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나가기만 하는데 대충 왕복 7000원 정도 하는 듯합니다. 물론 저희 집 근처 이야기고 서울이나 다른 곳에서 오시면 더 비싸겠죠??
아무튼 도착을 했습니다.
왕산 해수욕장에는 24시간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늘은 물만 마실 예정이기에 화장실이 꼭 옆에 있었어야 됩니다. 그래서 찾다가 겨우 찾았는데 화장실위치 알려 드리겠습니다. 왕산 해수욕장 들어오시면 이런 모습입니다. 여기서 왼쪽 전봇대 보이시나요?? 저기로 앞으로 가시면 24시간 화장실이 있습니다. 저기서 왼쪽으로 가시면 안되고 이게 길인가?? 싶은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보니 화장실이 나름 깨끗했습니다. 음악도 나오고요~
화장실 옆에 주차를 하고 왕산 해수욕장을 둘러복 시작했습니다. 몬가 많이 바뀐 모습니다. 특히 카페들이 대거 생겼더라고요. 탐앤 탐스도 있고요.
저 쪽으로 쭉 가면 카페와 횟집 그리고 음식점들고 편의점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 보시면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여러 캠퍼들께서 차박 혹은 텐트 캠핑을 즐기시고 계셨습니다.
무시무시하게 어두웠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A7S의 고감도는 역시 어마무시합니다.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져야될 나이이지만 전 이정도면 만족하려고 항상 자기암시를 하고 있습니다.
썰물인지 물이 슬슬 빠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춥고 바람도 불고 왠지 슬퍼지기 시작합니다.
빨리 불멍을 해야겠다 해서 준비하려 하는데!! 주차한 곳에 딱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취사나 불을 이용해서 몰 하면 안되요. 비록 해수욕장이 아닌 주변 공터였지만 신경이 쓰였고, 주변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집에 갈까 고민하다가 실미유원지가 생각이 나서 바로 실미 유원지로 향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화롯대와 장작을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불멍을 준비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보통 장작만 넣는데 지난번에 음식 할 때 사용한 코코넛 석탄을 넣었더니 불티가 좀 날리더라고요.
혼자 차박을 갈 때는 텐트 없이 그냥 의자만 세팅을 합니다. 바람은 솔솔 불고 파도 소리가 싹싹 들리고 좋았습니다.
너무 없어보이는 차박 세팅일까요. 이런 세팅의 최대 단점은 여러 캠퍼들이 계신 곳에서는 제가 너무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세팅도 불쌍한데 제 몰골까지 보시면 너무 불쌍해 보이실거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문득 하늘을 보니 별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재빨리 카메라 세팅을 했습니다.
첫 별사진입니다. 왠지 불티의 괘적이 찍혀서 밤하늘의 별과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주변의 빛과 화롯대로 인해서 주변이 주황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실제 눈으로는 이정도까지는 별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입이 심심해졌습니다. 추운 날 편의점에서 파는 헛개차를 뜨겁게 마시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빨리 세팅을 합니다. 저 주전자는 볼 때마다 제 감성을 터치해 줍니다. 특히 아랫쪽이 껌게 그을리면 그 감성은 배가 됩니다.
잔에 따라서 뜨거운 헛개차를 1리터 이상 마셨습니다. 뜨거운 헛개차와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별을 보는 기분은 우리 차박 혹은 캠핑가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 듯 합니다. 이래서 추워도 밖에서 생활을 하는거 같아요.
영상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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