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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평창 백령동굴 탐사하다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9. 10. 2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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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 남자 달달구리 입니다.
육백마지기에서 밤새 별을 보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추워서요... 다음 날 일정인 백룡동굴을 향해 떠났습니다. 백룡동굴은 국내 유일의 탐사형 동굴이며, 무릎, 허리가 좋지 못하거나 너무 어린 친구들은 탐사가 불가능하다고 써 있습니다. 저도 별거 아니겠지 하고 참석했는데 정말 군시절 포복 자세로 몇 미터씩 가야되는 개구멍같은 곳이 4곳?? 정도 있었습니다. 여성분들이나 체격이 작으신 분들도 무릎을 대고 기어가실 정도의 좁은 곳입니다. 그러나 백령동굴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실이 준비되었기에 너무 걱정마세요. 특히 차박으로 씻지 못한 분들은 탐험도 하고시고 샤워도 하고 일석 이조로 백룡동굴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저 옷과 안전장비 그리고 머리에 랜턴이 달려 있습니다. 개인 옷을 입고 가면 다 더러워지기에 옷과 장화 그리고 안전 장비를 주십니다.

동굴로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약 400m정도를 가고 약간의 등산을 하면 백룡동굴이 나옵니다. 개인 전화기는 가져갈수 없기에 사진은 찍을 수 없으면 탐사대장님께서 일정한 곳에서 사진을 찍고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니 참고하세요.

일단 백룡동굴에는 조명시설이 없습니다. 정말 깜깜하다가 이런건가 일정도로 깜깜합니다.동굴은 어느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약 2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마지막 넓은 공간에는 유일하게 조명시설이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명상시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관광지 동굴은 모두 가보았지만 백룡 동굴처럼 가까이 자세히 동굴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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