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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여자입니다. 이번 주말도 장호원 과수원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제대로 먹방 캠핑을 위해 준비해 간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도착하고 캠핑짐 내리고 바로 불피우고 첫번째 캠핑 먹방 시작.
마트에서 구입한 4900원 큼직한 피조개입니다. 오~예! 수세미로 팍팍 딱아서 소금물에 해감하고 바로 숯불로 직행합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알루미늄 냄비가 이번 캠핑에 효자 노릇을 했네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이번에는 창고안에서 불을 피웠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과수원에 복숭아 담는 플라스틱 박스가 많아서 그걸 식탁으로 사용했어요.

저번 캠핑때 고기를 고춧가루에 찍어먹었는데 느낌함이 덜 해서 맛나더라구요.
이번에도 고춧가루에 고기 꼭 찍어 먹었습니다.

피조개 구워서 먹고, 목살 한번 굽고...
남은 피조개 목살이랑 대파랑 함께 구워 먹어봤어요. 밭에서 뽑아 온 대파를 함께 구워 먹으니 달달함이 최고네요.
다음번 캠핑요리도 대파랑 피조개 픽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딸기쨈을 만들었어요.
알루미늄 냄비에 딸기랑 설탕 넣고 장착불에 끓였어요.

거품기로 쓕쓕 저어주고 딸기 덩어리 으깨주고~

마켓커리에서 주문한 버터빵.

캠핑와서 달달하고 따끈한 딸기쨈 발라서 먹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

밤이 오니 슬슬 감성 캠핑 시작입니다.
장작대신 코코넛 석탄으로 바꿔서 불멍합니다.
코코넛 석탄은 피우면 공룡알같아요.

그네에 빤짝이도 걸고 미러볼도 켜놓고 챙겨온 모니터, 뷰잉까지 설치하고 노래도 듣고 심심하면 노래방 켜놓고 노래도 부르고,,,

올 사람도 없으니 맘편히 놀 수 있어서 좋아요.


간식으로 소떡소떡도 은근하게 구워봅니다.
소떡소떡은 냉동된걸 미리 해동해놔야 불에 구웠을 때 떡까지 골고루 말랑해집니다.

닭꼬치도 굽고, 약단밤도 구워먹었는데 손이 먼저 가고, 입으로 다 먹어서 사진이 없네요. ㅋㅋ

캠핑하며 좋은건 가족끼리 두런두런 이야기 할 시간이 많아진거예요. 심심하면 밭에 가서 파도 뽑고, 산책도 하고 꽃에 물도 주며 함께 합니다.

내일 아침은 감자전과 팬케익 준비해봤습니다.

딸래미가 요알못이라고 놀리는데 똑같은 요리도 캠핑와서 해먹는 요리가 더 맛있으니 자꾸만 요리 재료를 살 수밖에 없네요.

캠핑요리의 고수가 될때까지 캠핑을 열심히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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