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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미세먼지 지도를 보니 제일 공기가 깨끗한 강원도 고성으로 향했습니다.
고성의 통일전망대, 6.25 기념관, DMZ 전시관, 화진포 해수욕 장등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1박2일 다녀왔습니다. 물론 첫날은 설악 워퍼 피아에서 물놀이를 신나게 했죠.
강원도 고성의 DMZ 전시관은 우선 무료 입니다. 최근에 개발된 듯 하며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저 멀리 확성기 보이시나요?? 전에 대북 선전용으로 사용하던 확성기라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좀더 현실감 있는 포스팅을 하기 위해 유투브 영상도 조금씩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장비없이 LG V30으로만 찍은거라,,,, 좀 어지럽고 영상 디테일이 떨어지니 감안 부탁드립니다. 장비도 사볼까 했지만 모 일단 스므스4 짐벌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장비 지옥에 빠지면 안되자나요.
DMZ 박물관이라고 써있습니다.
정문에는 어찌보면 DMZ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탄흥이 있는 철모와 다람쥐가 크게 사진으로 있습니다.
비극의 땅 DMZ에 대해서 발생 시점부터 쭉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년대별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내용이 쭉 이어집니다.
여기 있는 전시물들은 실제 모두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현실감있게 내용들이 다가옵니다.
남방한계선 입니다. 38번 간판도 보입니다.
한국을 크게 뒤흔들었던 KAL기 폭파 사건입니다. 우리 따님이 알 수 없는 내용이였기에 한 가지씩 간단히 설명을 해주다 보니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통일에 대한 내용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 독일의 분단선도 전시되어있습니다.
DMZ의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관입니다.
여러가지 실제 DMZ에 살고 있는 동물들 박제들이 전시되어 있고 DMZ의 숭일교등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DMZ도 가볼수 있는 날이 오겠죠??
DMZ에 가면 있다는 거대 독수리입니다. 네이버를 보면 가끔 엄청난 크기의 독수리들이 있자나요??? 박제 또한 크기가 후덜덜 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한국의 가장 북단에 왔습니다. 1월에 전라도 고흥도 다녀왔는데 한국의 밑단과 상단을 모두 방문하게되었네요.
DMZ 철책을 실제 경험 해볼 수 있는 야외 전시관입니다.
2009년에 철거된 철책이라고 합니다. 그냥 기분이 아련한 느낌이였습니다.
조만간 통일이 된다면 철책 철거하는 것도 쉽지 않겠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DMZ 전시관을 딸과 함께 하면서 본의아니게 안보교육??도 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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