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인천서구전시관) 아이와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청라여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국립생물자원관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때문에 오랜시간 휴관을 하다, 구정 지나고 다시 개관을 했다고 하네요.
국립 생물자원관은 집에서 가깝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고, 겨울은 따뜻해서 좋고,,, 꿈마당 쉼터에서 책읽기도 좋아서 자주 방문했던 곳이예요.

코로니때문에 국립생물자원관도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구요 저는 사전 예약하는지 몰라서 그냥 방문했는데 입구에 있는 QR 코드로 접속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저만 모르는게 아니였나봐요.ㅋㅋ 다른 분들도 입구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있었어요. 예약일시 선택이였는데요 현재는 전시 해설이 없기때문에 시간 선택은 아무시간대나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전시관 안에 터치스크린으로 활동하는게 생겼다며 입구에서 기념으로 터치펜 주셨어요. ^^
터치펜 + 볼펜 + 핸드폰 거치대. 기념품 좋아요!
앞으로 체험관 이름이 '생생채움'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현재 1전시관은 공사중입니다.
입구에서 3.16일부터 19일까지 공사로 전시관 임시 휴관 한다고 다시 한번 안내 해주시네요.

상설 전시관에 '지구최강 비틀즈'를 전시하고 있어요.

'지구최강 비틀즈' 전시를 보며 딱정벌레에 대해 알게된 새로운 사실들~~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움을 게을리 하면 안되는것 같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흔하게 알고 있던 딱정벌레가 대단한 녀석이였네요.

 

공사중인 1 전시관입니다. 4월 개관이라고 했으니 기대됩니다.

현재 기획 전시중인 '매력발산 : 새들의 짝짓기'입니다.
이 기획전은 5월 30일까지 , <지구최강 비틀즈>는 10월21일까지 연장된다고 합니다.

호~~ 원앙이 해마다 짝을 바꾼다니... 결혼식 폐백때 평생 원앙처럼 금슬좋게 살라고 주시는거 아니였나요??? ^^;;; 저는 아직도 화장대 위에 올려뒀는데 배신감이.. ㅋㅋ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이겠죠? ㅜㅜ

맑은 공기 쉼터- 곶자왈생태관입니다. ^^

이곳에 들어오면 왠지 기분이 좋아요~~ 푸른잎들덕분에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랄까요?

곶자왈생태관을 통해 2층 전시관으로 올라갑니다.

2층 전시관 내부가 터치스크린으로 아이들이 체험 할 수 있게 바뀌였네요. 입구에서 받은 터치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

요즘 손으로 직접 터치하기 부담스러울수도 있으니 국립생물자원관 방문하실때 터치펜 챙겨 가시면 좋을것같네요.

임금님이 쓰던 익선관이 매미 날개를 본떠 만든것이라는 사실.. ^^
오늘 많이 배워 갑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눌러보고 , 소리도 들어보고... 저희는 관람객이 없어서 아이가 편하게 맘껏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기도 좋았어요. ^^

 

한약 재료 냄새 맡는 체험도 할 수 없네요.

아이가 한참을 앉아서 영상을 보더라구요. 국립생물자원관에 10번이상 왔는데도 이번처럼 표본 제작 영상을 제대로 본건 처음이였어요. ^^;; 역시 박물관이나 전시관은 올 때마다 유심히 보는것들이 달라지네요.

ㅠㅠ 최애 장소였던 꿈마당. 책도 모두 빼고 까페도 운영하지않고 있어요. 여기와서 생물도감, 식물도감 읽으며 많은 정보 얻었는데 아쉽습니다.
외부에 있는 동물 조형물들도 현재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조형물에서 한참 놀기도 했는데... 다시 생기겠죠??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무료 입장이구요, 현재는 예약 필수 입니다. 1전시관이 리모델링중이니 4월이후부터는 전시물이 더욱 풍부한 국립생물자원관이 될꺼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ㅊ청 ^^

봄이후부터는 야외 생태 연못 주변으로 다양한 꽃들도 피고(수국이 아주 멋집니다.) 미로원과 활엽수 지역까지 외부에서도 한참 체험할게 많습니다. 잠시 정자에 앉아서 쉬다가 놀기를 반복하고, 배가 고파지면 1층 편의시설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먹거리를 해결할 수도 있는 곳.

아이와 꼭 가봐야 할 곳.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