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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정식 메주꽃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한식코스 가족식사)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정식 메주꽃입니다.
파주 나들이 가면 카페는 많은데 생각보다 식당은 맛있는 곳이 없었어요. 장단콩 요릿집도  가격이 비싸고, 프로방스 마을 안에 있는 레스토랑도 가격대에 비해 맛은...
이제는 한정식을 더 찾게 되네요. ^^;;




파주 메주꽃 한정식당은 야외 정원을 잘 꾸며놨어요. 식당 맞은편으로 카페도 있고 체험공간도 있어서 메주꽃에서 대기를 걸고 슬슬 근처 둘러보기도 좋아요.

정갈한 한정식 상차림이라 그런가 가족단위로 부모님을 모시고 온 손님들이 많습니다.



메주꽃 소반 17,000원이며  꽃으로 장식한 밑반찬들을 시작으로 한식 코스로 나오는데 반찬의 맛도 좋지만 꽃장식이 너무 이뻤어요.

다양한 구경거리로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


파주 메주꽃 버섯 탕수육과 보쌈도 따끈할 때 먹으니 꿀맛!!!

부모님 모시고 파주로 나들이 오면 헤이리 예술마을이나 프로방스 마을, 쇼핑을 하고 싶다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가족 식사로 좋을 것 같아요.

엄마들이 좋아할 분위기 파주 메주꽃!!!  ^^


메인 요리까지 다 먹으면 밥과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구운 김에 간장 찍어먹는 거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처음에는 양이 좀 적다 싶었는데 먹다 보니 배가 빵빵해지네요. 정갈한 한정식 코스로 먹으며 행복한 배부름을 느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맞은편 메주꽃 카페에 가면 매실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메주꽃 까페 내부는 넓어서 식사 후에 얘기를 나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아이만 수제 레몬티를 마시고 으른들은 다른 곳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고 매실차만 마셨습니다.

색색별 이쁜 꽃으로 정성스럽게 플레이팅 된 한정식 맛집 파주 메주꽃에서 맛있게 식사도 하고 이쁜 정원 구경도 하면서 건강하게 잘 먹었다는 만족감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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