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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작년 이맘때 방문했던 미국 서부 Las Vegas 방문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오늘은 바스토우를 지나 모하비 사막을 지나 라스베가스에 입성하고 스트라토 스피어 전망대를 올라갔다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 에 가서 분수 쇼를 본 뒤에 숙소를 갑니다. 그리고 야경투어를 진행하고 전구쇼???를 본뒤 KA SHOW를 보는 날입니다. 다음 날엔 베네치안 호텔?? 내부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들린 바스토우 휴게소 입니다. Route 66 는 미국분들께는 의미있는 길입니다. 어디가나 Route 66 스티커와 배찌를 판매하더라고요. 나중에 산타모니카 쪽 포스팅할 때 간단히 적겠습니다.

모하비 사막은 제가 아는 사막과는 틀리게 풀도 조금씩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것은 G사에서 개발 중인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소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태양열을 이용하는 것과는 틀리게 빛을 모아서 가운데로 모으고 이것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만든다고 하는데 그 크기가 상당합니다.

드디어 제가 꿈에서도 가볼꺼라 생각하지도 못한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앙코르 호텔이라고 하는데 라스베가스의 호텔 사이즈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란게 느껴집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못 찍고 시간이 훅훅 지나갑니다. 
첫 여정인 스트라토 스피어 전망대 정상입니다.

총격 사건 발생 2일 후 방문하여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정말 없었습니다. 정상에 올라온 우리 따님이 X-scream 을 탄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아직 초등1학년이라,,,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키가 아직 135cm 정도라 혹시 의자에서 빠질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키 제한에 걸리기를 빌었지만,, 무사 통과되어 결국 탑승을 했습니다. 혼자 탔죠..


우리 따님은 엄마, 아빠 맘도 모른체 드디어 유투브에서 봤던 놀이기구 탄다고 신났습니다. 근무하는 분께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딸은 탑승!!

자꾸 손을 놓고 타서 손잡고 타라고!!!! 연신 외쳤습니다. 안전하겠지만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전망대 일층에는 MJ 콘서트홀이 있는지 온통 MJ 였습니다. 아,, 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다음 코스는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의 로비에 있는 유리공예입니다. 데일 치훌리의 FIORI DI COMO 라고 하던데 제가보기엔 하늘에 떠있는 이쁜 해파리 같았습니다.ㅋ

호텔마다 특색있는 로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넉넉히 다음에는 4박5일정도 놀러오면 좋겠다란 생각이 드는 라스베가스입니다.

낮에는 30분엔 한번 저녁엔 15분에 한번 한다고 지나가는 길에 들은거 같아요. 생각보다 큰 곳이였습니다. 동영상은 지난 마카오 여행때 올려서,,,, 안올리겠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분수가 올라올때 펑펑펑하는 소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밤에 못 본게 너무 아쉬워요..

익숙한 노래였지만 제목은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익숙했어요 ㅋ  매번 노래가 바뀐다고 합니다.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이제 야경투어를 하러 갑니다. F160 을 개조한 리무진인데 생각보다 길었고,, 속은 어두울때 봐야 멋진거 같아요.

그래도 처음타는 리무진에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곳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이 아닌 구시가지라고 하는 분도 있고 다운타운이라고 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아무튼 화려합니다. 일명 전구 쑈!!

하늘엔 짐라인이 날라다니거, 밤에 빤짝반짝 한 전구들이 있으니 괜히 마음이 들떴습니다.

아,, 문제는 딸이 보면 안되는 어른 표 길거리 공연이 몇 개 있었어요

일정의 마지막인 KA Show 입구 입니다. 예전부터 태양의 써커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없는 살림이지만 전 어디를 가든 동네 대표 공연은 꼭 봅니다. 

모랄까  미국와서 중국/한국 공연을 본 기분???  전 개인적으로 북경에서 본 금면왕조, 마카오의 하우스 댄스워터 가 훨씩 더 좋았어요... 의자에서 소리나는 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대가 입체적으로 변하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카즈노를 한번 구경 갔다가 라스베가스에서 맥주 한잔 하고 잘꺼다 다짐을 했지만,,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밤엔 항상 잠이 듭니다...
다음 날 아침 베네치안 호텔로 출발. 아침에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비즈니스 회의를 참석하러 가는 걸 봤어요. 라스베가스는 관광객보다는 컨벤션을 통한 수익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청라도 컨벤션으로 수익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직 기반시설이 없지만요 ㅋ
베네치안 호텔 내부에 오니 갑자기 오후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와이프와 이거 모지 하고 자세히 보니 천장이 돔이더라고요. 마카오의 베네치안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라스베가스는 중앙홀이 거대하고 마카오는 오밀조밀하게 길게 연결되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 와서 저희는 가장 커피가 맛있다는 한국의 파리바게트 커피를 마셨습니다..... 아 .. 미국와서 커피 몇 번 안마셨는데 두번을 파리바게트가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은 명동교자, 한번 북창동 순두부, 4번 5번??? 정도는 사발면을 먹었습니다....미국가면 미국꺼 먹어야되는데,,, 아쉽지만 저희 집 입맛에는 한국음식이 젤 좋습니다..

이렇게 살짝 허무하게 라스베가스를 떠났습니다. 아쉽고 아쉬웠지만 16일간의 짧은 일정이였기에 미련없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서부에 여행을 오면 라스베가스 4일, LA 3일, 샌디에고 3일, 샌프란시스코 3일 정도 푹 쉬다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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