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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그랜드캐년 방문기(Grand Canyon National Park) 17.10.05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8. 9.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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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달 구리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로 버티고 있지만 버티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이번에는 그랜드캐년(Grand Canyon National Park)방문기 입니다. 왜 공원에 그랜드는 붙였는지 이정도는 되야 그랜드를 붙이는거라는 걸 배운 멋진 곳입니다.

그랜드 캐년은 노스림, 사우스림이 있는데, 저희는 그 중에 사으스림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점심은 샌드위치를 나바호 포인트(Navajo Point Grand Canyon)에서 먹고 그랜드캐년 내 공항으로 가서 경비행기를 타러 가려 합니다.

구글맵에서 이동 경로를 찾아봤습니다. 푸른투어를 이용하여 캐년 여행을 했었는데 역시 여행은 현지 로컬 여행사를 통해하는 것이 저렴하고 더 좋은 듯합니다. 모두 벤치에서 식사를 하셨지만 저희는 조금 특별히 식사 장소를 만들어봤습니다. 한국에서 공수한 은박 돗자리 입니다.

미국 서해의 유명하다는 말리부 해변, 코로나도 해변과 기타 유수의 캐년에서 함께한 돗자리입니다. 사진상 보이지는 않지만 돗자리 뒤에 2미터? 정도에 벤치가 있습니다.

멍하니 그랜드 캐년의 끝도 없는 뷰를 보고 있자면 그냥 멍해지고 잡념이 모두 사라집니다. 다시 가고 싶습니다. 미국 여행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든 생각인데 왜 이렇게 까지 하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부릴 것도 아닌데 살아야되나.. 모가 이리 바쁘고 일주일 내내 회사일만 해야되나 이런 생각에 서글퍼 집니다.

나바호 포인트에는 WatchTower가 있습니다. 그 옛날 어느 분께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많은 관광객이 기다려서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도 한방 찍었습니다. 사진상 좀 무서울거 같이 보이지만 밑에는 바로 낭떨어지는 아닙니다.

약 30~40분을 달려 그랜드캐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표값이 부담스러워 망설였지만 다시 못올 곳이기에 기념품 사는걸 다 포기하고 타기로 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에 와서 비행기 안타면 80% 못 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방명록을 적고 바로 비행기로 향합니다.

19인승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았습니다. 몸무게 배분을 위해 전 맨뒤에 혼자 탑승했습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좀 많이 작죠 ?ㅋ

드디어 출발 합니다. 너무 흔들려서 와이프는 이때부터 누워있었습니다.. 우리 따님은 모 재밌다고 더 흔들리면 좋겠다고 하고요... 전 살짝 토하고 싶었지만 또 못 탈 비행기이기에 꾹 참고 구경을 했습니다.

멋집니다. 그런데 좀 무섭습니다. 친절하게 한국말로 설명이 계속 나옵니다.

저 밑에 콜로라도 강이 보입니다.

계속 지켜봤지만 동물은 한마리도 안보이더라고요.

대략 50분?? 정도 하늘을 날았습니다. 가끔 난기류가 있는지 살짝 살짝 위아래 움직일 때는 좀 흠칫했지만 너무나더 멋졌습니다.

 

미국을 다시 온다면 라스베가스 여행 후에 비행기 타고 그랜드캐년오는게 참 좋을 듯 합니다. 좋지만 비용이 ㅋㅋ,,,

그랜드캐년 공항에 도착 한 뒤에 대략 20분 정도 맑은 공기와 함께 마음과 머리를 안정시켰습니다. 너무 속이 울렁거리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들 하시는데 전 버스도 잘 못타거든요.

왜 그랜드인지, 어쩔때 그랜드를 붙여야되는 알려준 그랜드 캐년입니다. 자연의 그랜드함, 강렬함, 어디가서 캐년이라고 할려면 이정도는 되야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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