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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용문산 단풍 가을 등산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9. 11.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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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남자 입니다.
친구들과 놀러갔는데 이제 40이 되가니 놀러가도 딱히 할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늦은 가늘이지만 단풍 좀보고 하자!!용문산 등산을 가게됩니다. 때는 11월 16일입니다.

첫 목표는 마당바위까지 슬글 걸어가자 였습니다. 그래서 신발도 그냥 운동화였죠..

용문사를 지나 다리를 건너는데 저멀리 등산로가 두개로 갈라잔다고 써있었습니다.

왼쪽은 가파르고 오른쪽은 완만했는데 기왕왔으니 좀 경사있는데로 가자 하고 왼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수였죠.. 용문산 등산 어려움이 지속되었습니다..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밧줄이 군데군데있더라거요.

친구와 애기를 해보았지만 군대에서도 이런 가파른 산은 못가본듯 합니다. 중간에 보면
산악회들의 표시가 있었습니다

지도보시면 2km써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가여 되는데 왼쪽으로 갔습니다.
경사도 심하지만 사람이 한명도 안와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길을 보면 사람이 다닌 흔적이 거의 없었거요.. 길이 애매해서 네이버 지도로 계속 보면서 지도 상단의 등산로를 향해갔습니다.

그래도 낙엽도 이쁘고 안개가 자욱하니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너무 그냥 힘들었고  체력 길러야겠다란 생각이 계속 스쳐지나갔습니다.

힐링 트레킹하는 곳인듯 합니다. 산악회 분들은 체력 왕이신거같아요. 힐링이라니!!!! 이런 곳을!!!

지도의 등고선상 정산에 도착해서 야호 한번 크게하고 내려가다보니 등산로 푯말이 보였습니다. 다행이 길을 잃은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좀더 내려가다 보니 이런 푯말이있었습니다. 이거 몬가요.  시작점에 등산로 푯말이 없었으니 굳이 힘들게 얼라올 필요없었는데 황당했습니다...  양평군 쪽에 이슈제기를 하고 싶지만 다른 이유가 있을 수있으니 일단 접어두었습니다. 왜 시작점에 등산로 아니라고 안썻늘까요..

이제 힘들기도 해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곳은 등산객들도 계시고 완만하여 나름 즐겁게 내려갈수있었습니다..

늦은 가을 이였지만 나름 즐거운 단충 산행이였습니다. 강제 격렬한 등산길이긴 했지만 그 덕에 저의 몸상태도 알았으니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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