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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의 여러 이야기

청라 고기집 추천 - 단지집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9. 12. 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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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청라 남자입니다. 이번 주는 집안 행사등이 있어 캠핑을 가지 못 했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다다음주도 주말 출근 예상되는데,,,, 올해는 쌍용어드밴처 캠핑이 마지막이였던거 같아요... 아쉽습니다.

아무튼 캠핑은 가지 못 했지만 고기가 먹고 싶어서 어느 고기집을 갈까 함께 고민하다가 명불허전인 단지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동네 고기집 갈 때는 제 생각에 10번 중 8번은 단지집으로 가는 편입니다.

너무 익숙한 곳이기에 실수로 간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기본 세팅입니다. 우선 목살을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 김찌찌게 보이시죠?? 거기에 라면 사리를 투입하였습니다. 청라 단지집은 신라면도 있고 라면 사리도 준비되어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 쪽에 라면이 비치되어 있거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채입니다. 어느 곳에 가도 단지집 같은 파채는 없는거 같아요. 뒤 편에 보이는 반합에 들어 있는 김치도 불에 조림 스타일로 해먹으면 맛있습니다.

이거 사진이 너무 맛없게 나왔네요....  상당히 깊은 맛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돼지 고기를 기반으로 한 김치 찌게라서 그럴까요?? 사리를 넣고 드시면 엄청납니다.,

차는 집에 두고 와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인천 막걸리라고 하는데 개도 막걸리 2일차 쯤 맛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달달하네요. 오른 쪽 백김치도 고기와 함께 드시면 무시무시합니다.

단지집에 언제부턴가 추가된 기본 반찬인 고구마 입니다. 아쉽게 청라여자님과 따님이 고구마를 좋아해서 먹어보지는 못 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추가 되겠지만 저는 안먹었습니다.

기본 반차을 먹다보니 김찌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다시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고기 말고 김치찌개만 파시면 좋겠습니다. 제거 좀 초딩 입맛이라,,,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너무 맛있어요.

반합 뚜껑을 불위에 올려서 마늘과 김치 양념??을 볶아 드시면 됩니다. 저 뒤에 목살 보이시나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단지집은 초벌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그 기다림은 길지만 고기가 나왔을 때 살짝만 익히고 먹을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저는 고기를 잘 맛있게 굽지 못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초벌구이는 사랑입니다.

목살을 먹고 다른 메뉴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아래 세팅을 보시면 감이 오시나요?? 감이 오신다면 지금 맞추신 분은 고기 좀 드셔보신 분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돼지껍데기 입니다. 그냥 껍데기가 아닙니다. 벌집 껍데기 입니다. 일반 껍데기는 모랄까 살짝 비계같은 느낌이 난다고 해야될까요? 모랄까 그런 기분인데, 벌집 껍데니는 모랄까 비계보다는 고소한 쥬시한 고기를 먹는 기분이랄까요? 아무튼 벌집 돼지껍데기는 사랑입니다. 우리 따님도 좋아해서 항상 고기집 마무리는 껍데기 입니다.

단지집에 와서 오랜만에 기분좋은 배부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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