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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남자 이야기

따님과함께 하는 즐거운 야간라이딩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8. 9. 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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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달구리입니다. 추석이라 시간이 생겨서 오랜만에 따님과 야간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탠덤 자전거인 KHS T20과 함께 갔습니다.

이인자전거는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수 없는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살짝 접어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접을 때는 체인을 빼야되기에 라이딩 처음/끝에 정리시간이 2분정도는 필요합니다. 날씨가 꽤 쌀쌀해졌네요. 긴팔과 마스크를 꼭 씁니다. 이번 라이딩의 목적중 하나는 딸의 헬멧을 사주는 것입니다. 정서진 쪽에는 자전거 용품 파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 가보려합니다.

청라 호수공원을 지나 국립생물자원관을 지나면 김포 아라뱃길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하나 있습니다.

달리고 달려 정서진 도착. 용품점 이름이 NSR 이였네요. 헬맷을 이것저것 써보고 맘에 들어하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역시 헬맷은 꼭 써보고 사야되는 듯합니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됩니다. 편의점에 가서 요즘 우동라면, 만두, 스파게티를 사고 준비를 했습니다.

멋진 야경입니다. 가을이라 벌레가 없을 줄 알았으나...아직 있더라고요.

참 알찬 구성입니다. 도시락을 먹을라고 했는데 벌써 매진입니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집에 다시 가는 도중 어떤 분들이 불꽃놀이 세트를 사서 하고 계셨습니다. 딸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라뱃길이 취사,캠핑은 안되는데 불꽃놀이는 해도 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알아보고 해보자라고 애기해줬습니다.

잠시 불꽃놀이를 보다가 다시 집으로 고고 합니다.

야간 아라뱃길은 사람도 별로 없고, 길도 좋고, 간간히 야경도 이쁘고 참 좋습니다. 새벽에는 좀 무섭지만요.

저 멀리 영종대교가 보입니다.

대략 30분을 달려 다시 청라 호수공원애 도착. 이 곳은 상어조형물이 있는 곳입니다. 사진을 한장 찍고

이제 집으로 다시 향합니다.

우리 따님이 좀더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해서 아파트를 다시 한바퀴 돌고 들어갔습니다.

슬슬 19km를 탔네요. 물론 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지만요. 점점 성장하면서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니 하루하루  퇴근을 더 빨리 하고 싶어지는 일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회사는 일찍 집에가는 걸 가만 보고 있지 않지만요...
다음엔 아라뱃길에서 김포 방향으로 가서 회를 먹고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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