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자 - 꽃처럼 생긴 젤라또 아이스크림 집

안녕하세요.  청라남자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딸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갔습니다. 우선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는 청라 스퀘어7이 있습니다. 청라 스퀘어 세븐에는 요 즘 인기가 있는 매장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최근에 입점한 곳 중 꽃봉자 란 아이스크림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어디선가 들었는데 이탈리아 젤라또를 꽃처럼 꾸며준다는 이야기를 접수하고, 우리 따님과 아이스크림을 먹고 지텔프 시험보자고 Deal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지텔프는 월 결제를 하면 시험과 관련 독해/속독/단어/영작등을 할 수 있어요.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스퀘어세븐에 매장이 속속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 멀리 꽃봉자가 보입니다.

꽃봉자의 젤라또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이중 딸기와 초코렛의 마리화주를 기대하면 주문을 했습니다. 

호남형 사장님께서 이뿌게 꾸며주신다고 하시고 작업을 시작하십니다. 전에 로마갔을 때 젤라또 한번 못 먹고 온게 아직도 한이 됩니다.... 언제 로마 다시 가볼 수 있을까요....

우리 따님은 사장님 앞에서 작품을 만드시는 것을 보고 있고ㅡ 전 잠시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젤라또아이스크림에 별도 공수가 들어가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클레이로 장미를 만드는 것처럼 만드시는데 장인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왠진 향기가 날듯 한 비주얼이죠.

생각보다 커서 우리 따님이 좋아했습니다. 맛도 좋다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려 했지만 제가 먹을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사진이 좀 맛 없게 나왔네요. 실물은 이것보다는 훨 이쁩니다.

옆에는 사장님 포토존을 만들어놓으셨습니다. 찐 핑크에 글씨체도 이쁘네요. 제가 좀 이쁜 편인데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왠지 앞으로는 밥을 먹고 꽃봉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게 코스가 될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었기에 집에 오자마자 지텔프 시험을 보고 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지텔프 Level 2의 Reading은 문법이 조금 어렵고 지문도 Level 3에 비해 길어지더라고요 ㅋㅋㅋ 

P.S : 와이프가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청라스퀘어세븐 1층으로 갔습니다.

홍루이젠 이란 곳인데 한정수량만 판매해서 늦게 가면 사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모랄까 전 채소가 들어간 전통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살짝 실망이였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은 모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