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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리핀여행] 필리핀 사가다 커피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9. 9.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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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을 가서 사가다 커피가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2006년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5개월간 연수를 했지만

사가다 커피에 대해서는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필리핀 사가다 커피는 사가다 지역에서 나는 커피인데 필리핀 영부인이였던 이멜다가 너무 맛이 좋아 혼자 마시고

싶다고 커피 유통을 막았다고 하는 유명한 커피라고 하네요.

 

세부 마지막날 일정 여유가 있어서 까페에 가서 사가다 커피 2잔을 7달러에 구입해서 마셨어요.

 

 

쇼핑센터에서 사가다 커피를 구입했는데 24개 티백 50달러입니다.  ^^;;   가격이 싼건 아니네요~

원두도 있었지만 그라인더에 갈아야하니 번거로워서 드립백에 있냐고 물어보니 티백도 진하게 우려난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듯하네요.

 

 

필리핀에서 마셨을 때는 첫맛으로 신맛이 나고 넘어갈때는 구수한 맛이 느껴졌는데 집에 와서 마시니 향도 약하고

특유의 맛이 전혀 안나네요...   ㅜㅜ    필리핀 사가다 커피를 티백으로 마시는건 아닌가봐요~

티백하나로 한잔은 진하니 여러잔으로 나눠 마시라고 해서 물을 좀 많이 부었는데 맛이 흐리멍텅해졌어요.

 

 

필리핀 사가다 커피는 이렇게 개별 포장이라 지인들에게 선물 주기에도 좋네요.

봄에 베트남에 갔을때는 루왁 커퍼랑 다람쥐똥 커피로 유명한 콘삭 커피를 꽉 꽉 채워왔는데 사가다 커피는 가격대도

있고 맛도 현지에서 마셨던 느낌이 아니라서 필리핀에 가면 많이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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