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여행101 - 자녀와 함께 하는 최고의 여행지침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박물관여행101이란 책입니다. 국내에 있는 많은 박물관 중 101개만 추려서 사진과 함께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따님이 2살때부터 저는 여행을 갈때 꼭 그 지방의 박물관, 그리고 가능하다면 공연을 꼭 보는 쪽으로 스케줄을 짜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박물관가서 기억하지도 못한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아이들은 콩나물과 비유해서 주변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콩나물 키울 때 물을 뿌리면 쭉쭉 바로 밑으로 내려가지만 어느새 큰 콩나물을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 드시자나요?? 우리 아이들도 별거 아닌거 같지만 꾸준히 자극을 준다면 순식간에 컸을 때 그 자극들을 통해서 마음, 머리도 큰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박물관 여행 101은 국립박물관부터 대학박물관, 그리고 작은 유명 박물관들을 테마 별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희는 간 곳을 형광책으로 체크하면서 하나씩 구경을 다니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최근 생긴 어린이 박물관들은 몇 개 빠져있는데 추후에 개정판이 나오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제가 주말에 회사를 가는 경우가 많아 3월 이후로 박물관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안하다 우리딸아,,
가장 최근에 방문한 곳은 1박2일 코스로 부산의 해양자연사박물관과, 해양 박물관, 아쿠아리움인데 나중에 하나씩 포스팅하려 합니다. 이 코스는 우리 따님이 책을 보면서 직접 만들었었어요. 너무 타이트해서 몸이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박물관여행101에는 대한민국 박물관 여권이 부록으로 있습니다.

각 박물관 별로 간단한 설명이 있어요 ㅋ

특별 부록은 저자께서 추천하시는 여행코스가 있습니다. 조만간 인천 투어를 시작으로 서울 투어까지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아직 어려서 서대문형무소는 가보지 못했는데 그곳도 올해안에 가려 합니다.

제가 책을 보고 있으니 우리 따님이 어느새와서 가고 싶은 박물을 몇개 정해놓았네요 ㅎㅎ

박물관여행 101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자녀분과 이번 주 모하지??? 이럴때 이 책을 보시면서 코스를 만드실수도 있고, 각 지역에 여행을 가셨을 때 그 곳의 박물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가실 수도 있고, 박물관여행101은 최고의 여행 지침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