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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남자 이야기

새로운 비쥬얼 고기집 - 인천 두툼당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20. 2. 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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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남자입니다. 모라까 요즘은 하루하루 나이가 드는 기분입니다. 야심차게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팔도 제대로 못 돌리고 있어요. 회사일은 너무 요즘 힘들고. 이제 어른이 된 기분입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약 한 달전??? 친구들과 새로운 스타일의 고기집을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인천 주안에 위치한 두툼당입니다. 몬가 이름부터 두툼해 보이지 않나요???

우선 위치는 이곳입니다. 주안장로교회라고 써있어서 주안 근처인지 알았는데 지도를 보니 도화1동근처인듯합니다.

아닌가 또 주안우체국이라고 있네요. 잘 모르겠어요. ㅋ

사장님을 뵙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새로 오픈한 기분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고기집입니다. 심지어 고기 향기도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왠지 비싸보이는 기분이 확 들지만 생가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1인분이 170g이고 대충 9000~12000원 사이입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옷을 걸어두는 곳도 있습니다. 비닐에 넣는게 아니에요~!

메뉴판을 보면서 고기 종류를 고르다가 처음 보는 이름을 먹기로 했습니다.

숄더렉 뽈,항정, 프렌치렉을 주문했습니다. 당시에 종업원님께서 상세히 설명해 주셨지만 지금은 맛있더라!!!! 이거만 기억이 납니다.

아래 사진은 숄더렉입니다. 고기 두께와 크기를 보시면 몬가 새로운게 느껴지시나요??  몽골영화를 보면 로컬 주민들이 숙소에서 돼지를 잡아서 바로 구워 먹는거 같지 않습니까?? 두툼당의 고기는 제주 고기라고합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육즙도 촉촉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물론 두툼당에서 굽기부터 먹기좋은 사이즈로 짤라주십니다. 저같은 고기 초보들은 굽기도 어려워 보이는 두께입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저 백김치가 정말 입에 맞더라고요. 김치 맛집 인정!!

제 테이블에서 뽈, 항정살을 굽지않아 사진이 없습니다... 인천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두툼당입니다. 사진만 봐도 또 가고 싶어지네요. 집에서 가깝기만 하면 자주 혼자라도 갈텐데!! 아쉽습니다.

메밀막국수입니다. 면음식을 즐기지 않기에 저는 면음식의 기준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제 기준에는 SoSo 입니다. 막국수 좋아하는 친구들 때문에 여러 음식점을 다녀왔지만 이정도는 중타는 하는듯 합니다. 보통 고기집에서 막국수는 맛이 없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 했던 프랜치렉입니다. 중식당의 도끼칼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두툼당 사장님은 대단하신듯 합니다. 어떻게 이런 사이즈로 고기를 자르실 생각을 하셨을까요??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두께덕에 육즙도 잡고 대단하십니다.

여지것 살면서 처음 만나는 비주얼 고기집이였던 두툼당!! 물론 대박집 같은 대패삼겹도 좋지만 오랜만에 제대로된 두꺼운 생고기 음식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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