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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남자 이야기

배고프면?? 무한리필고기집 가야죠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20. 2. 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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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외식, 회식이 잦은 청라남자입니다.

회사 동료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건장하다 못해 규모가 큰 남자 7명이였고, 배가 상당히 고픈 상황이였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일반 고기집을 가면 왠지 고기값만 30만원 나올거 같은 불길한 마음에 회사근처의 무한리필고기집을 폭풍검색하였고 바로 찾았습니다. 전에는 육봉달이였던거 같은데 육품달로 이름이 바뀐듯 합니다.

28~40살까지 구성된 7명 남자기에 불판은 두개 준비하였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폭풍 전야의 모습니다.

육품달은 깻잎까지 있더라고요. 놀랐습니다. 깻잎이 있을줄을 몰랐거든요.

신기하게 요즘 사람들은 소금장을 잘 안드시나 봅니다. 보통 고기집 가면 소금장은 없더라고요. 주문을 하던지 직접 준비를 해야됩니다. 소금장으로 나잇대가 갈리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인피니티리필 고기집 육품달은 소고기 무한, 돼지 무한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무한으로 먹었습니다. 우선 우삽겹.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고기입니다. 부채살과 등심이 나오는데 이 두가지는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하자나요? 하지만 우삼겹을 그 느끼함이 덜한듯 합니다. 육품달 종업원님의 손은 엄청 크십니다. 한번에 4인분이상 주시는거 같아요.

부채살과 등심입니다. 우삼겹은 바로바로 익으니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좀 고오급진 고기를 구워야되자나요. 무한리필집은 가장 중요한게 가성비 같아요. 맛이 엄청 나지는 않지만 없지는 않고 비싸지도 않은 그 애매함의 경계를 잘 통과해야되는데 육품달은 그 경계를 잘 넘어 간 느낌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기 향기가 온 매장을 가득 채우는 기분입니다. 작동하는거겠죠???

우삼겹을 각자 기호에 맞게 바싹 혹은 살짝 구워서 먹었네요. 몰랐습니다. 먹느라 바빠서 .... 사진 보니깐 그렇게 먹었었네요 ㅋ

살면서 콩나물, 숙주 나물을 단기간 여러번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서부 여행때였죠!!!!

그때는 먹느라 바빠서 몰랐는데 육품달 고기는 정말 가성비 좋네요. 

그래도 소고기 리필이지만 돼지도 리필을 해주십니다. 된장찌게도 전에느 소고기 된장 찌게였지만 이번엔 돼지 된장 찌게로 변신해습니다. 돼지고기도 두툼하니 먹을만 합니다. 양념과 대패도 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비빔 냉면입니다. 저는 비빔 냉면의 맛을 팔도비빔면을 기준으로 맛 평가를 합니다. 육품달 비빔 냉면은 맛있내요.

저는 술마시다가 사이다로 갈아탔습니다. 1.25L지만 순삭입니다.

무한리필 고기집의 최대 단점은 2차를 못 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20분 정도 산책을 진행하였고 세계맥주집으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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