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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홍콩 마카오 3박5일 여행 - 2일차 -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8. 6. 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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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디즈니 헐리우드 호텔의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아침이 되니 이쁜 하늘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호텔 정원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ㅎㅎ빅레터도 보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아름다운 하늘을 보면 동남아나 지중해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역시 덥고, 햇빛은 엄청 뜨겁습니다. 모자, 선글라스, 썬블럭은 필수입니다. 없다면 꼭 구입하세요.

대략 두시간 정도??? 물놀이를 즐기고 이제 구룡섬으로 가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수영장에는 비치타월이 준비되어 있고 별도 샤워장은 없는 듯 했습니다. 그늘이 별로 없으니 얼굴 탈껀 감수하시고요~ 

피아노 모양같았는데 전체 사진이 없습니다.

우버택시를 타고 구룡섬으로 향합니다. 오늘 일정은 YMCA 오브 홍콩 - 살리스버리 호텔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타고 홍콩섬으로 이동하여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동네 구경을 하고 미리 예약한 별빛든든투어를 통해 야간투어를 하는 일정입니다. 저는 가는하면 시내구경은 로컬 여행사를 통해 진행합니다. 저희끼리 다니면 모랄까 놓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구룡섬에서 홍콩섬으로 가는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가서 교통체증이 살짝 있는 곳을 지나 YMCA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룡 섬의 가성비 최고라는 호텔입니다.

아직 15시가 되지 않아 방은 배정받지 못하고 짐만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향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저의 여행동반자 트립어드바이져를 켰습니다.

홍콩에 오면 딤섬을 먹어야죠. 근처에 있는 DIin Tai Fung(Silvercord)으로 향합니다.

몰 먹을까 고민하던 중 새우 딤섬과 고기 딤섬, 탄탄면 그리고 딸기 디져트를 시켰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먼저 딸기 디져트가 나왔습니다. 모랄까 우리 따님은 한입 먹고 패스~ 제가 다먹었습니다.

심심한 맛이였죠. 

스파이시 탄탄면입니다.  두번까지 맛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토종 한국입맛인가봐요...

해외여행오면 다들 3kg씩은 빠지고 한국에 돌아옵니다..

대망의 고기 딤섬. 따님이 한국에서부터 꼭 먹고 싶어하던 딤섬입니다. 다들 한 개씩 먹고 나머지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오 새우 딤섬!!!! 이것도 하나씩 먹고 나머지는 다 제가 먹었습니다. 느끼했어요. 

대충 배를 채우고, 이대로 나갈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지하로 향했습니다.

망고와 자몽 맛이 나는 빙수를 먹으면서 힘을 내서 센트럴 파크로 향합니다.

지하철은 나름 깔끔했고 발권도 쉬웠습니다.

센트럴 역에 내려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 1차 목표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이층버스도 이쁘고, 샤넬, 루이비똥, 프라다, 에르메스(이건 여기있었나 가물가물합니다.)등 명품관이 즐비하고 좋은 동네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러나 점점 더위에 지친 우리 가족은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이거 볼라고 온건가~~~ 끝까지 올라가려 했지만 별빛든든투어가 있기에 발을 돌렸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였습니다. 딱 그정도

너무 덥고 힘들어서 중간에 아이스크림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사진을 찍을 힘도 없어서 못 찍었네요. 

수고가 많다. 우리 딸아.  낼 아침에 꼭 수영 시켜줄께,,,,

제가 신청한 별빛든든투어는 16시30분에 시작합니다.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HSBC의 탄생비화를 듣고 성요한 성당으로 향합니다. 성당입니다.


이제 피크트램 정거장으로 가서 대기를 합니다. 사람이 생각보다는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야경을 보는 시간이 아니여서 그랬던듯 합니다. 대충 시간이 18시쯤?? 되었습니다.

드디어 트램이 왔습니다. 전 몇대가 움직이는지 알았는데 아니였더라고요... 타실때 자리를 잘 잡으셔야 앉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탔던 방향으로 앉으셔야 밖에 빌딩 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그럼 저처럼 앉아 가실 수 없어요

화강암 지대라 지하는 거의 없고 높이 건물을 짓는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왔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나봐요. 와 멋지다란 생각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다른편의 모습니다. 저 멀리 트램 올라오고 있습니다.

좀 더 넒은 시야에서 확 트인 빌딩숲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좁은 시야였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몰 먹을까하다가 컬러 토스트와 레인보우 슬러시를 먹으러 갔습니다.

알고 보니깐 SNS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저는 상당히 객관적인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만 보면 치즈에 무슨 이런 장난을 쳐놨나 하실 수 있지만 맛을 보면 살짝 매콤한 맛도 있는거 같고 여러 맛이 느껴집니다. 맛있어요,,,  레인보우 슬러시는 맛은 모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컵 하단에 붙어있는 LED를 꼭 띠어서 가지고 오시고 유리잔으로 다른 거 드실 때 붙여서 드세요 ㅋ

이제 미니 버스를 타고 홍콩 항구에가서 구룡섬으로 넘어가는 배를 탈 시간입니다.

항구로 가는 길입니다. 조심하세요,,, 모기들한테 셋 합쳐서 50방은 물렸어요,,

저 멀리 구룡섬의 빌딩들이 보입니다.

20시 쯤되어 날씨도 덥고 해서 예술의 전당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여행 계획이였던 드림 크루즈 레고 모형입니다. 이번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탔지만 다음에 오게되면 꼭 저 배를 타보려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잘 보였습니다. 홍콩 가시면 꼭 보셔야됩니다. 저만 볼 수는 없자나요??

개인적으로는 여수의 빅오쑈만큼 멋진 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2층 버스를 타고 몽콩 레이디스 마켓으로 향합니다.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을 들르면서 이제 투어를 마무리 합니다.

아래 수박 주스는 제평생 최고의  쥬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이미테이션의 천국이였습니다. 맘같아서는 해산물도 먹을까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호텔에 가기로 합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YMCA 호텔에 와서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을 받는데 스위트룸을 준다고 하셔서 무슨 말인가 싶었습니다. 방에 들어가보니!!! 떡하니 과일바구니가 하나 있었고,

두 개의 침대와 서재가 있고,

쇼파가 있는 별도의 방이 있는 룸이였습니다. 오 이건 제가 신청한 방이 아니였는데 체크인 할 때 유난히 힘든 표정으로 애기를 했었는데 이게 나비효과를 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스위트 룸이였습니다. 포털 사이트 찾아보니 가끔 방 업그래이드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고팠는데 과일로 배를 간단히 채우고 잠을 청했습니다. 

오늘 대략적인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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