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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라카이의 숨겨진 명소 스파이더 하우스 소개드리려 합니다.
아,,, 벌써 다녀온지 2년이 지났네요. 2년 전 사진이니 참고하세요. 제가 묵었던 호텔은 업타운입니다. 대략 20분정도 거리입니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디몰을 지나 트라이시클을 타러 갑니다. 아침이라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스파이더하우스로 가는 길에 있는 해변입니다. 저 바닷가는 한국인은 전혀 없었고 외국인들은 썬베드에서 맥주마시면서 책을 보고 있더라고요.

저 해변을 따라 쭉 가시다 보면 좁은 길이 나옵니다. 절벽아닌 절벽을 따라 가다보면 스파이더 하우스가 보입니다. 1분?2분?만 가시면 됩니다.

필리핀 왔으면 산미구엘 라이트 마셔야죠. 산미구엘 맥주 종류가 많이 늘었더라고요. 10년 전에는 필센, 라이트만 있었던거 같은데요. 피자와 음료를 시키고 잠시 휴식을 즐깁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좋았는데,, 점심이 다가올수록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어느 여행사인지는 모르겠는데 단체로도 오시더라고요.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 스파이더하우스에서 계단으로 연결되는 앞 바다??로 들어가지를 못 했습니다. 그래도 수영 잘 하시는 분들은 이미 바다에 들어가더라고요.

사진기를 두고 가서 전경을 이쁘게 찍지는 못 했습니다. 바닷물이 약간 녹색으로 보이는건 녹조현상은 아니고 바닥이 고운 산호가루여서 그런 듯 합니다. 
어느 덧 물이 빠지기 시작해서 물놀이를 하러 내려 갔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가재는 제가 한국에서 공수해간 튜브입니다.  캐리어 22인치를 물놀이기구로만 채워갔었거든요... 이제는 간단히 여행 다니지만 당시에는 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오전에는 물 깊이가 대충 200cm는 되는 듯했지만 썰물로 물이 빠지니 놀기 좋았습니다. 파도도 거의 없고 놀다 힘들면 올라가서 쉬고 참 좋은 곳입니다. 보라카이 스테이션 1,2,3 쪽 해변은 이쁘지만 한참 한참을 걸어가야 허리까지 물이 오니깐 물놀이하기 좀 힘들자나요 ㅋ 좀 깊은 물을 원하실 때 꼭 가보세요. 사진 뒤에 보이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시거나 저 멀리있는 곳에서 뛰어 내리시면 바로 바다 입니다.

하늘도 이쁘고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이 숙소 근처에 많고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휴양지는 보라카이 입니다. 제가 가본 여행지 중 유일하게 2번 가본 곳입니다. 사진보니 또 가고  싶습니다...

신나게 즐기고 슬슬 저녁을 먹으러 업타운으로 떠나려 합니다.

아 멋집니다. 기회만 있으면 꼭 다시 가보려합니다.

스파이더 하우스 앞 해변은 어른 엉덩이 정도의 깊이입니다. 오전에 썰물을 기다리다가 저와 딸은 해변에 걸어와서 동네 친구들하고 물놀이를 했습니다. ㅎㅎ

세상 아름다운 해변과 석양 그리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보라카이의 숨겨진 명소 스파이더하우스!! 다음에 보라카이에 가게되면 꼭 다시 방문해서 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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