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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남자 이야기

국립산림과학원 방문기 - 홍릉수목원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8. 10.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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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 사는 청라남자입니다. 이번엔 국립산림과학원에 다녀왔습니다. 홍릉수목원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대 앞에서 알바를 거의 1년이상했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 첨알았습니다. 

우리 따님의 유치원 친구들은 2년째 김영생 체험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교과과정에 따라 체험학습을 가는데 야외로 가는 날을 골라서 친구들과 우리 따님 사진을 찍어 주고 있는데 이번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 가게되어 저도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첫 느낌은 오래되었구나 였습니다. 나무들의 사이즈가 역사를 말해 주는 듯했습니다.

그날은 공기도 나쁘지 않고 가을 햇빛이 적당히 따뜻하고 너무 좋은 날이였습니다.

친구들을 따라 다니고 사진 찍어주느라,,,, 나무들 이름은 잘 기억 나지 않습니다.

참산부추 꽃입니다. 첨 보는 종류인데 색이 참 곱습니다.

역광을 이용해서 림라이트로 이쁘게 담고 싶었는데,,, 시간과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참 이번엔 캐논 M6과 50.8 STM, 그리고 11-22mm 렌즈가 수고해주었습니다. 바위손입니다. 가까이서 찍어서 그렇지 배추 만한 싸이즈입니다.

민들래인지 알았는데 손분취라고 합니다.

가을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10% 성공했습니다.

흰 꽃잎에 노른자가 있는 꽃입니다.

이제 침엽수원으로 이동합니다. 나무다리??를 따라 양 옆으로 침엽수가 쭉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급급히 중간 중간 사진을 찍었습니다.

메타콰이아 나무는 화석으로만 남아 있었던 나무라고 생각했지만 중국에서 발견되어 다시 전세계로 퍼졌다죠?

김영생 수업시간에 만든 부엉이 입니다. 친구와 우리 따님을 표현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초등학생 2학년들은 진짜 생각이 귀여워요. 딸은 클수록 더 귀여워지고 사랑스러워지는듯 합니다.

이제 국립산림과학원으로 향합니다.

들어서는 순간 나무향기가 가득히 채워져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나무로 만든 집 향기 있자나요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3층에 가면 VR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견학을 마치고 옆 숲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도토리가 땅에 많이 떨어져있더라고요.

깨끗하고 귀여운 도토리만 고르고 골라 친구들에게 하나씩 줬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이런거 줘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 우리 친구들은 아직 도토리를 좋아하네요.

죽은 나무들이 있는지 습해서 그런지 땅을 잘 보고 다니면 버섯들을 꽤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왠 회사일이 그리 바쁜지 단풍나무랑 은행나무 구경도 못 갔네요... 그나마 홍릉숲와서 많이 즐기고 갑니다. 가족들한데 미안한 맘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단풍은 멀리가서 보는 것도 좋지만 서울은 경복궁이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8년 전인가?? 집근처 철길에서 보았던 낙엽들이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약 3시간동안 딸과 딸 친구들과 가을 풍경을 즐기고 체험하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물론 엄마들도 고대앞 카페를 탐방 하는 좋은 기회였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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