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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라 여자입니다.
비가 내리던 3월1일 인천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비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우산이 뒤집힐 정도 였네요.. ^^;; 먼저 강화도 선두리 갯벌마을 어시장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썰물때라 갯벌이 쫙 보이네요. 이곳은 작년 겨울에 청라남자가 차박 했던 일몰이 멋진곳이기도 합니다.


강화도 선두 5리 어시장 한편으로 횟집이 있습니다. 회와 해산물 요리가 저렴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패스합니다.


바로 강화 풍물시장으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강화 풍물 시장안에 있는 장어 맛집 소문을 듣고 장어 구입을 위해 왔는데 외관으로 봤을때 이곳에 장어를 파는곳인가? 싶더라구요.



강화 풍물 시장은 강화도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장어만 구입해야지 했다가, 순무 김치를 보는 순간 저것도 사가야지, 꿀 고구마를 보면서 아~~ 너도 데려가고 싶다.... 마치 홀린듯 젓갈 구경을 하다가 두손 가득 밑반찬도 사왔네요. ㅋㅋ



명란젓을 좋아하는 청라딸을 위해 저염식 명란젓 시식을 하고는 씨앗 젓갈은 뭔가 궁금해서 그것도 구입하고, 옆에 있는 연근이랑, 마늘쫑도 맛나보이고, 게무침도 맛있고... ㅋㅋㅋ
아무래도 강화 풍물시장 자주 구경 가야할 듯 싶네요.

인천이음 카드로 결제하면 포인트 적립도 되는데 집에 갈 때 알게됐어요. ^^;;
다음번에는 꼭 인천이음카드로 결제하렵니다!!



젓갈도 짜지않고 맵지도 않아서 아이도 어른도 좋아할 맛입니다. '강화 은창 젓갈' 다음번에도 여기로 고고~~



한쪽에서는 다양한 생선과 선어회도 판매하고 있네요.



1층 밖으로 나오면 장어집이 2군데 있고요 저희는
'창석이네 민물장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이곳이 장어 맛집이라는 후배의 추천으로 믿고 구매했습니다.

민물장어1kg 45,000원이구요, 먹고 가려면 2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인당 3000원의 상차림 비용을 내면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그냥 포장을 해왔어요.



통통한 장어~~~~ ^^



ㅋㅋ 사진 찍고 보니 정말 맛없게 찍었네요.
포장된 장어는 후라이팬에 구워줬어요. 에어프라이기에 굽는건 비추 한다고 하셔서 달군 후라이팬에 구우니 장어가 더 탱글해지네요.
가위로 잘라도 살이 흐트러지지않고 싹뚝 잘리는게 이미 눈으로 봐도 맛났어요.
저는 고기, 해산물 잘 못먹는편이라 장어도 특유의 느낌함이 있어서 생강을 엄청 먹는데 '창석이네 민물장어' 비리지도 않고 장어가 실하고 맛있었습니다.
캠핑 갈 때 포장해서 가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화도쪽은 캠핑장도 많아서 날 풀리면 우리집 막둥이들 쓰리코와 함께 강화 풍물 시장에서 장봐서 캠핑 가야겠네요. ^^

다양한 과일, 밑반찬에 횟감까지 한번에 장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강화 풍물 시장은 1,3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물건을 구매하고 1시간 무료 주차권을 받아서 나갈 때 정산하시면 됩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5일장이 열리는 명소라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5일장은 서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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