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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 (마니산 초심자 코스, 강화도 여행,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강화도는 서울에서도 거리가 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제가 사는 인천 청라에서도 가까워서 회를 사거나 젓갈 반찬을 사러도 자주 가는 강화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던 성화 봉송을 위해  참성단에서 채화하는 사진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해요. 저는 5학년 때 가보고 30년이 훨씬 지나서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강화도 마니산에 가봅니다.



강화도 마니산은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서러 갔습니다.
어른 2,000원 청소년은 1,000원입니다.




강화도 참성단은 현재 임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ㅠㅠ



강화도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으로 해발고도 472m이며, 등산 초심자라고 하니 마니산 추천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강화 마니산은 2가지 코스가 있어요.  계단이 많고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단군 길로 바위가 많은 천사계단로.  
저는 계단은 부담스러워 천사계단로!!  


예전에는 없던 조형물들과 초입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도 있어요.
이날 등산하면서 아이들과 등산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6학년 딸을 꼬시고 꼬셨지만 결국 저희 부부만 나들이 나왔네요.

강화 마니산은 아이와 등산하기 좋아요.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바위가 나오면서 후~~~ 심박수가 180을 넘나들어서 쉬엄쉬엄 경치 구경하며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시원스레 펼쳐진 서해바다 정말 가슴이 뻥 뚫리네요.
구름이 마니산에 걸려서 흘러내리는데 사진에 다 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마니산 정산에서 올라서면 오른쪽과 왼쪽으로 다른 느낌의 바다와 섬들이 쫘~~~악 들어옵니다.
이래서 힘들어도 산 정상에 오르나 봅니다.




등산하고 나면 며칠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등산이 좋아지더라고요.




ㅋㅋ  하산 후 마니산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저는 맥주를, 운전을 해야 하는 청라 남자는 음료수를~~
사발면에 라면은 진리죠!!



서울 근교 나들이를 생각한다면 강화 마니산 추천해요.
아이들과 나들이 오거나 등산을 한다면 정상까지 못가도 마니산 치유의 숲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서울 근교 나들이, 등산 초심자를 위한 강화 마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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