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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청자 박물관 [인천서구 도자기 박물관, 물레체험]

 

 

인천서구 녹청자 박물관

032-560-2932
  • 인천 서구 도요지로 54
  • 지번경서동 209-3지도보기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공휴일 다음날, 명절 휴관)
  • 무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도자기 공방 수업을 듣고 싶어 알아보다 알게된 녹청자 박물관.

2층으로 된 아담한 도자기 박물관이다.

 

 

 

녹청자 박물관은 '신나는 역사문화 교실'  '주말 가족 체험 수업'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서 아이와 들어보면 좋겠다.

 

체험 수업을 전날 신청했더니 대기.. 아이와 그냥 박물관 체험으로 우선 아쉬움을 달래본다.

저 포스터를 보니 인천에 박물관이 이렇게 많았나? 싶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물관이 많다니 아이와 좀 더 자주 체험을 와봐야겠다.

 

 

 

 

처음에 내가 알아봤던 녹청자 박물관 정규 수업 과정.

 

평일 주 1회~2회 2시이후에 하는 수업으로 생활도예, 도자기 도예를 배울 수 있는데

대기자가 많아 최소 1년은 기다려야 한단다..  ㅠㅠ 

금액도 비싸지 않아서 배워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 수업이였네.

 

 

 

 

녹청자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1층에 있는 역사 전시실.

천천히 읽어보며 다 둘러보는데 30분정도 걸리는 정말 아담한 박물관이다.

아담하고 조용해서 오히려 나는 더 좋았다.

 

 

아이와 함께 박물관 체험을 하러 일부러 찾아다니는 편인데 가보면 아이들이 관람을 하거나

체험을 하기보다는 큰소리로 뛰어다는 모습에 아쉬움이 많았다. 물론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나

어린이 박물관은 활동적인게 당연하지만, 전시 위주의 박물관에 오기전에는 미리 관람할 것을

책으로 찾아보거나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이야기로 부모님이 집중을 시키면 좋은데

다른 사람 관람을 방해하는 일도 많은것 같아 아쉽다.

 

 

녹청자 박물관 [인천서구 도자기 박물관, 물레체험]

 

녹청자 박물관에 전시된 자기들은 대부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출토된 것들을

모아 전시 한것이다.  사실 이곳에 와서야 녹청자라는 뜻이 뭔지 알게 됐다.

 

 

얼마전 다녀왔던 검단 선사박물관도 인천 검단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 유적을 옮겨 놓은 곳이고

현재도 꾸준하게 유적지를 발굴하고 있다.

 

 

예전에 드라마로 '주몽'에서 나왔던 주몽과 소서노 기억하십니까?

 

소서노에게는 결혼 전 2명의 아들, 온조와 비류가 있었고 어느날 갑자기

주몽의 아들인 '유리'가 등장하며 왕이 될꺼라 믿었던 자신의 아들들이 후계자가 되지

못하자 두 아들과 새 나라를 열기 위해 떠납니다.

비류는 오늘날 인천 지역에 나라를 세웠고, 온조는 지금의 서울에 백제를 세웁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들때문에 인천에 유물, 유적이 발견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예전에 책으로 역사 공부를 했을때는 무조건 암기만 했던거라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박물관에 오면 읽었던 내용들이 이해가 됩니다.

 

 

 

 

 

녹청자 박물관은 국가 사적 제 211호로 지정된 녹청자도요지에서 출토된 녹청자를

전시한 곳이고 외부에는 현재도 사용중인 가마가 있습니다.

 

실제 녹청자도요지를 가보고싶었지만 현재는 골프장 부지안에 위치해있고, 안전상의

이유로 가보지않는게 좋다 하시더라구요.  ㅠㅠ   

골프공이 날아올 수도 있다니 가는게 겁나긴 했습니다.

 

 

 

2층 휴게실 입니다. 

 

도자기, 물레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2층 체험실에서 당일 접수 할 수 있습니다.

 

3가지중 선택이며, 도자기 굽고 완성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완성되면

문자로 찾아가라는 연락이 옵니다.  저도 얼마전에 연락왔는데 도자기 찾으러

아이와 가서 한번 더 관람하려고 합니다.

 

 

 

녹청자 박물관 [인천서구 도자기 박물관, 물레체험]

 

외부에 있는 가마입니다.  출입금지 테이프가 붙어있는데 10일전에 도자기 굽고 열을

식히는 중이랍니다.  10일이 지났는데도 근처에 가니 열기가 느껴집니다. 

 

 

 

 

기증받은 항아리를 전시해 둔곳 입니다.

이날 기온이 38도가 넘는 폭염이였는데 구경하기 뜨거워서 오래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인천 서구에 위치한 녹청자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레체험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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