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청라사는 달달구리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60km 정도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함께한 자전거는 알톤의 에코노바 입니다.

배터리로 얼마나 갈 수 있는지와 기어가 없는 자전거로 라이딩시 얼마나 힘들려나 싶어서 일요일 새벽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략 60km 정도 입니다. 에코노바로 서울까지 갔다가 차량으로 자전거를 이동시켜 집으로 올 계획입니다.

오랜만의 나름 장거리라 살짝 두렵긴했습니다.

아침 6시 20분 집을 나섰습니다. 가다가 배고프거나 물을 마시고 싶으면 자전거 도로 옆의 편의점을 사용할 생각이였습니다.

아라뱃길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아침에 영하 0도였는데,,,, 귀가 너무 시려워서 후드티 모자를 쓰고 헬맷을 썼습니다. 보기엔 상당히 않좋았을꺼 같아요...

새벽 7시가 넘으면서 점점 밝아져왔습니다. 저 멀리 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김포는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아라뱃길을 가다보면 수많은 철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마무시한 많은 철새들이 머리를 지나갔습니다.

아라뱃길이 끝나고 이제 한강으로 진입했습니다. 여의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PAS 2로 계속 달리고 있고 속도는 대층 18~20 km/h 사이로 달렸습니다. 나름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옆에서 어떤 이모님이 반팔입고 달리고 계셨는데,,, 왠지 부끄러운 맘에 벌떡일어나서 다시 에코노바를 탔습니다.

나름 에코노바 자세 나오게 찍는다고 찍었는데 괜찮나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화장실만 4번을 간듯 합니다. 여기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지나온 길에 있던 편의점들이 하나도 문을 열지 않았거나 폐쇄되었습니다... 아,,,, 배고프고,, 목마른데,,,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덧 잠수교입니다. 자전거 타고 잠수교는 처음 넘어 보네요. 슬슬 다리가 힘들기 시작합니다. Pas2 단계에서 19km/h 달리면 전기모더가 많이 돌아가지는 않는 듯합니다. 우선 기어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 적응이 잘 안되네요. 아무튼 전기자전거라서 덜 힘든건 사실입니다.

아직 공기가 좋아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나름 깨끗해졌더라고요.

이제 한양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먹을게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역광으로 알톤 에코노바 찍어봤습니다. 튼튼함의 대명사 같아요. 프레임만 보면 정말 튼튼한 듯합니다.

한양대를 지나 중랑천으로 왔습니다. 아직 베터리는 2칸정도 남아 있습니다. 부모님 집으로 가는 길 마지막 2km? 3km 정도가 급한 경사이기에 배터리를 가능하면 아끼고 싶습니다.

중랑천도 많이 변했더라고요. 2000년대 초반하고는 좀 많이 틀립니다. 사람도 많고 좋아졌네요.

이제 마지막인 장안교 입니다. 장안교 올라가는 길은 걸어올라왔습니다.  너무 배고프고,, 힘들었거든요..

장안교를 올라와서 배터리를 보니 3칸 남았습니다. PAS 2 모드로 61km 달리고 대략 평속은 18km/h이였습니다. 사진상 12.2km는 쉴 때 껏다키면 리셋이되니깐 무시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약 4시간 10분?? 정도의 아침 라이딩이 끝났습니다. 알톤 에코노바에 대해 간단히 적자면 시트는 단거리는 괜찮은데 장거리로 넘어가기엔 너무 푹신하고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 물론 단거리에는 최고 입니다. 역시 전기자전거는 편하다. 그래도 기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물론 에코노바 산 이유는 20~30km정도 달릴라고 산거긴 합니다. 만약 아니였으면 니모를 샀을 듯합니다. 하지만 전 중량이 꽤 나가서 튼튼한 에코노바를 골랐습니다. 아무튼 다음에도 라이딩 슬슬하고 포스팅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