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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미국 서부여행 LA 게티센터 2017.09.29

하고싶은게 많은 40대 2018. 11. 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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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 사는 달달 구리입니다.    

이번엔 작년에 방문했던 미국 서부여행 중 LA에 위치한 게티센터 방문기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미국 여행때 찍은 사진은 많은데 막상 올릴려니 쉽지 않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허츠에서 차를 빌리고 게티센터. 트램을 구글네비에서 찍고 출발했습니다. LA는 아침에 차가 무시무시하게 막히는데 다행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참 게티 빌라를 가시려면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됩니다. 게티센터는 주차비 15달러만 내시면 되고요. 15시 이후는 10달라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온동네가 하얀 곳이 나옵니다. 왠지 고급진 빌라에 가는 기분이였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10분 정도만 기다렸다 트램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정상으로 가시다 보면 참 건축재고 고급지고 몬가 한국의 박물관이나 아트센터와는 분위기가 틀렸습니다.

하얀 대리석들에 LA 햇빛은 따사롭고 가만이 있어도 내가 외국에 왔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건물들 사이에는 이쁜 분수대가 있고 카페도 하나 있습니다. 미국 학생들이 소풍도 많이 와있고 사생대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 올림픽 공원이나 양재 시민의 숲에 매년 소풍가고 글짓기 대회도 가고 그랬는데 게티센터는 LA의 올림픽공원 같은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여러 관들이 시대별 혹은 전시 내용물에 따라 나누어져있습니다. 천천히 보면서 관리자 분께 물어보면서 보다 보니 시간이 넘너무 빨리 지나가서,,, 어쩔 수 없이 산책 모드로 변경했습니다.

게티센터의 전망대 같은 곳에서 LA 시전경을 바라보니 땅값이 참 비싸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특히 LA는 높은 곳으로 갈수록 땅값이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이곳 저곳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리 따님은 심심해심심해 난리였었죠..

중세시대의 집을 통째로 뜯어와서 꾸몄다고 써있었던거 같습니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이가 클 수록 여행을 가면 꼭 그 동네 박물관이나 아트센터를 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싫어해도 나중에 커서 슬슬 가볼 수 있게 습관을 들어주려 하거든요. 


어느덧 정해놓은 시간이 되어서 잠시 게티센터 가운데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말리부 비치에 갔다 샌디에고를 가야되기에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요.

카페는 이런 느낌입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상당히 느낌이 좋은 장소 입니다. 

중앙홀입니다. 각국의 언어 지원하는 해설기도 주세요.

트램을 타러 가는 길에 다른 길이 있길래 한번 가보았습니다.

대학교 건물같죠??

북쪽 걸물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표시판이 대리석이라니!!!!

뒤에 보이는게 트램 스테이션입니다. 이 근처에서 뱀 한마리가 싹~~~하고 지나갔습니다.

뒤에 보시는 나무가 무려 고사리!!!! 

어디가서 이정도는 되어야 고사리 봤다고 할 수 있자나요. 짧게  3시간 정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게티센터를 가는 건 시간이 아깝다고 하시고, 다른 분들은 너무 좋다고 하십니다. 저는 중간 쯤입니다. LA만 일주일정도 오셨다면 가볼만 하고 LA를 2박3일만 오셨다면 다른 곳을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디즈니랜드 하루, 유니버셜 하루, 헐리우드거리가면 2박3일 끝나니깐요. 7일정도면 그래도 게티센터는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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